지앤이파트너스 및 수요기업들이 PPA 관련 매칭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기업재생에너지재단]
지앤이파트너스 및 수요기업들이 PPA 관련 매칭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기업재생에너지재단]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은 27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재단 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PPA계약 1DAY 매칭행사’를 기업별 일대일 미팅 형식으로 순차적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RE100 수요기업과 프로젝트 개발사 간 PPA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프로젝트 개발사인 지앤이파트너스(대표 이상득)의 육상풍력은 강원도 영월의 38MW 규모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득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PPA 계약에서 희소성있는 육상풍력 프로젝트를 매칭할 수 있도록 RE100 수요기업과 실질적인 논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개발사와 RE100 수요기업이 직접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 기존 태양광 발전 중심의 재생에너지 조달에서 벗어나, 대규모 조달이 가능한 풍력발전에 대해 기업체의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수요기업은 조달 옵션을 다양화하고, 보다 경쟁력있는 PPA계약 가격과 조건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프로젝트 개발사와 수요기업이 한 자리에서 조건과 요구사항 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앞으로도 RE100 수요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개발사 또는 발전사와 정기적인 매칭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